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영월문화재단은 ‘2016 문화가 있는 날’ 지역거점 특화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에 “동강에 라디오가 떴다!”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6개 지역에서 106개 단체가 응모하여 영월문화재단을 비롯한 5개 단체가 최종 선정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전 국민이 문화 향유를 위해 지역민이 많이 모이는 주요 장소에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생활 속에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문화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월문화재단은 영월의 중심지인 동강 둔치에 융복합 문화예술 공간 ‘동강 라디오스타 카페’를 설치해 '문화가 있는 날'인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인의 라이브 공연과 주민들의 사연 소개, 신청 음악 방송 등 DJ 중심의 공연을 펼친다.
강희신 영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동강 라디오스타 카페를 통해 영월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할 예정이라면서 ‘동강 라디오스타 카페’를 영월의 대표적인 문화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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