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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잇단 흉악범죄에 여성 안전 서비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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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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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에스원은 최근 여성 대상의 흉악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여성 치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에스원에 따르면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안전 정책과 개인 보안 상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2013년부터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귀갓길 동행 도우미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주중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여성의 귀갓길을 동행 지원한다. 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역 도착 30분 전 120다산콜센터나 각 구청 상황실로 신청하면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가 도보나 차량을 이용해 집 앞까지 동행한다.

지난 2월 신청 건수가 1만2647건에서 4월에는 1만9424건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최근 잇따른 범죄 보도로 인해 '안심귀가' 신청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이 밖에도 24시간 편의점을 활용해 위기 상황의 여성을 구하는 '여성 안심 지킴이집'은 무선 비상벨과 112와의 핫라인 연결로 위기에 처한 여성들을 지원한다. 또한 배달을 가장한 범죄로부터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여성 안심 택배'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개인 신변보안을 위한 에스원 서비스도 눈여겨 볼만 하다. 에스원은 2013년부터 휴대폰을 통한 개인 보안 서비스 '안심모바일'을 제공 중이다. 전용 휴대폰인 '안심폰'을 사용하면 위치조회부터 출동 서비스까지 제공된다. 원래 사용하던 스마트폰도 '안심USIM'으로 USIM칩만 교체하면 에스원의 안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출퇴근 시 현재 위치와 도착시간을 가족에게 알릴 수 있으며, 긴급 상황 시 전용 어플리케이션, 버튼을 통해 24시간 운영하는 에스원 관제센터로 출동요청을 할 수 있다. 에스원 출동요원이 사용자 GPS 위치를 확인해 현장으로 출동한다.

에스원은 지난 2013년부터 경찰청과 함께 저소득층 여성가구에게 홈 보안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여성가구 홈 안심서비스'도 제공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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