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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염정아가 지난달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 드라마 ‘마녀보감’(극본 양혁문 연출 조현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6/17/20160617134816222449.jpg)
배우 염정아가 지난달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 드라마 ‘마녀보감’(극본 양혁문 연출 조현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파주) = ‘마녀보감’ 염정아가 악역과 관련해 언급했다.
염정아는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 원방스튜디오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제가 악역하면 좋아해주시더라”고 말했다.
극 중에서 악역인 홍주를 연기하고 있는 염정아는 “평소에 드라마를 본 뒤 자면 실제로 악몽을 꾼다”고 웃으며 “직접 연기를 하는 건 모르겠는데 보는 건 무서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가해를 할 때는 괜찮다”고 웃으며 “아이들이 초등학생이 돼서 1회 끔찍한 장면을 제외하고 같이 보는데 아이들이 ‘엄마를 죽여라!’라고 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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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악역 연기를 잘하는 노하우에 대해서는 “딱히 없다. 예전부터 제가 악역이나 표독스러운 역할을 하면 좋아해주시더라. 외모때문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백발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연희, 김새론 분)와 마음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윤시윤 분)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 매주 금-토 오후 8시 30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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