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새누리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상묵)는 17일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제9대 후반기 새 사령탑으로 강감창 원내대표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가 지난 13~14일 원내대표 후보를 접수한 결과, 당내 다선의원들의 양보로 현 강감창 부의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이날 선거에서 강감창 후보의 찬반을 물어 참석자 만장일치 찬성이 나왔다.
강감창 당선자는 "서울시민들은 시의회가 정쟁과는 거리를 두고 시민과 민생을 바라보는 의정활동을 기대하고 있다"며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긴밀한 협력으로 생산적인 교섭단체 활동을 통해 지방의회의 새로운 질서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교섭단체규정상 원내대표의 임기는 향후 2년 간이다. 제9대 후반기는 물론 10대 전반기 원구성 직전까지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운영을 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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