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향토산업육성사업 2개지구 우수 선정

  • 중앙 실적평가에서 3년 연속 선정 쾌거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함양군 산양삼 가공상품화 및 체험관광 육성사업과, 고성군 생명환경쌀 글로벌 가공육성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15년 향토산업육성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지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향토산업육성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특색 있는 농수산물을 포함한 다양한 유무형 향토자원을 발굴하여, 이를 바탕으로 1․2․3차 산업을 연계시킨 지역의 핵심전략 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을 말한다.

그동안 경남도는 사업추진의 내실화를 통해 2010년 거제 맹종죽이 최우수, 2013년 하동매실과 2014년 창녕 마늘이 각각 전국 1위를 차자하는 등 향토산업육성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계속적으로 우수한 실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5년 한 해 동안 각 사업지구별로 성과목표 달성실적 및 홍보, 마케팅, R&D 추진실적, 사업의 자립화 노력 등 항목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으며, 도별 예비평가 20%와 농림축산식품부 종합평가 80%의 점수로 이루어져 있다.

박종일 경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그간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분기별로 사업장 점검 및 컨설팅과 반기별 모니터링, 합동워크숍, 자체 교육 등을 실시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은 것 같다”면서, “2016년에도 창녕군 마늘 6차산업화 사업을 비롯하여 고성군, 산청군, 합천군 군 지역의 총 5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토록 하고, 2017년에는 창원 단감과, 창녕 양파를 신규 사업으로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우수지구로 선정된 7개 지구는 사업단 운영인력에 대해 기본급의 100%까지 1회에 한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6차산업화 우수제품 판매전 및 홍보사업 우선참여와 방송․신문을 활용한 홍보 지원 등 정책적 지원도 할 계획이다. 부진사업지구에 대해서는 사업내실화를 위해 자체 특별컨설팅 추진하고 계획보완 등 계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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