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테크노파크가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와 함께 강원도 기업의 동남아 시장진출을 위한 수출 네트워크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해외 한인 경제 네트워크인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전 세계 71개국에 140개 지회와 6천 6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한인무역단체로 국내기업의 무역증진 및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하고 있다.
지구촌 해외 한인 경제인네트워크 결성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한인무역협회는 한국테크노파크 원장단과 싱가포르 현지에서 간담회를 갖고 강원도 기업의 동남아 시장 개척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홍보 활동에 옥타(OKTA)회원들의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박기출 OKTA회장은 “강원도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은 동남아시장에서 충분히 인정받을 만큼 경쟁력이 뛰어난 편”이라며 “OKTA 회원들이 강원도 기업과 친구 맺기 사업과 같이 직접적인 네트워킹 활성화를 추진해 판로 개척과 수출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히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철수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지난 6월 초 진행한 수출기업 해외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비롯해 세계한인무역협회와 도내 기업가들이 연결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여 네트워킹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며 “앞으로 OKTA회원들의 강원도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바란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옥타(OKTA) 박기출 회장은 “10월에 진행되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강원도에서 개최할 예정”이라며 “강원도 현지의 상황을 직접 파악하여 강원도민과 OKTA회원간의 교류가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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