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현장 부실시공 방지를 통해 최적의 소방 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지난해 감리 완공 대상(연면적 5000㎡ 이상) 가운데 10% 범위 내에서 무작위로 선정해 실시한다.
기동반은 설계 도면과 현장 시공 적합 여부, 소방시설 설계․시공․감리의 적법성, 불법 하도급 행위 및 소방기기 형식 승인 제품 사용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상주감리 공사 대상(연면적 3만㎡ 이상)은 책임 감리원 배치, 감리 일지, 현장 공사 진행 상황을 조사해 관계 법령 및 국가화재안전기준 위반 등 위법행위는 강력히 의법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형철 전남도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소방안전시설의 부실 시공을 방지하고 관련 업체 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겠다"며 "도내 시공․감리 업체는 책임의식을 갖고 국가화재안전기준 준수 및 형식 승인된 소방용품 사용 등 완벽히 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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