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년 국채선물의 거래량은 15만1083건, 거래대금은 19조9000억원을 기록해 지난 3월 만기에 이어 2번 연속 거래대금, 거래량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전 최고 기록은 지난 3월 14일 12만8716계약에 거래대금 16조4000억원이었다.
17일 현재 10년국채선물 미결제약정수도 10만3783계약(잠정치)으로 지난 9일 기록한 직전 최고치 9만8788계약을 경신했다.
거래소 측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 세계 주요국의 통화정책 이벤트로 인한 가격변동성 증가했고, 영국 브렉시트 부각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도 상승했다"면서 "국내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과 함께 결제월물 이월 거래(roll-over) 수요 증가가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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