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세븐, 온라인 직구 채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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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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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투세븐 조성철 대표(우)와 중국 JD월드와이드 루이스 리 대표가 궁중비책브랜드관 및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입점 계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로투세븐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제로투세븐이 중국 온라인 직구 채널 확대에 나선다.

제로투세븐은 지난 16일 중국 북경 JD월드와이드 본사에서 국내 유아동기업 최초로 중국 2위 전자상거래 기업의 직구채널인 JD월드와이드와 협력을 위한 계약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JD월드와이드에 궁중비책의 브랜드관과 제로투세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유아동복, 영유아용 화장품 등도 중국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은 기존 국내 기업들이 중국 온라인몰의 글로벌 사이트 내 직구 형태로 제품을 판매하던 방식에서 나아가, 중국 내 영향력이 큰 온라인몰에 직접 판매 채널을 확보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제로투세븐은 JD월드와이드와의 업무 협약이 중국 시장 내 유통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로투세븐 조성철 대표는 "이번 JD월드와이드와의 협력을 통해 좋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높은 한국 유아동 제품들이 중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유통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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