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브렉시트 우려 한풀 꺾이면서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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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8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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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유럽 주요 증시는 17일(현지시간) 브렉시트 캠페인 중단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1.40% 오른 4,193.83을 기록했다. 다만 주간 기준로는 3주 연속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19% 오른 6,021.09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85% 오른 9,631.36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역시 0.98% 상승한 4,193.83에 마감했다.

한편 유럽안정화기구(ESM)가 그리스에 75억유로 규모로 재정지원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그리스 증시의 ATG지수는 은행주를 중심으로 5.40% 급등했다.

전날 브렉시트 불안감에 일제히 하락했던 유럽 주요국 증시는 캠페인 중단 소식과 함께 상승했다. 전일 영국의 콕스 의원이 괴한의 총격에 사망하는 사건으로 브렉시트 캠페인이 일시 중단된 것은 최근 가열됐던 유럽증시의 매도세를 한풀 꺾는데 도움을 주었다. 영국의 최대 베팅업체 베트페어는 전날 영국의 EU 잔류 가능성을 60%에서 65%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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