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기아자동차의 쏘렌토와 카니발이 미국에서 ‘최고 품질 차량’으로 인정받았다.
미국 자동차 전문조사기관 ‘스트래티직 비전(Strategic Vision)’은 최근 실시한 ‘2016년 품질만족도 조사’에서 기아차의 쏘렌토와 카니발이 각각 중형 SUV와 미니밴 차급 1위에 올랐다는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소비자 구매 만족도 조사 및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스트래티직 비전은 1995년부터 매년 품질만족도 및 종합가치지수를 발표해왔다.
올해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는 승용차량 16개와 레저용차량(RV) 12개 등 총 28개 차급을 대상으로, 3만9000여명의 신차 고객에게 만족도를 묻는 방식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이날 알렉산더 에드워즈 스트래티직 비전 대표는 “기아차의 디자인과 기술은 고객들에게 품질에 대한 신뢰를 지속해서 키워왔다”며 “기아차의 이번 수상 차량들은 물론, 우수한 품질을 갖춘 K5 등도 마찬가지”고 설명했다.
기아차 자동차품질과의 한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최근 기아차가 디자인과 품질, 기술, 상품성 등을 선도하고 있음을 명백하게 보여주는 것”이라며 “특히 쏘렌토와 카니발 등 이번 수상 차량들은 이를 직접 체험한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최고의 품질을 입증 받은 것이라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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