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아메리카] 콜롬비아, 승부차기 끝에 페루 꺾고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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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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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아메리카 2016 4강에 진출한 콜롬비아 사진=연합뉴스(AP)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콜롬비아가 승부차기 접전 끝에 페루를 꺾고 코파아메리카 2016 준결승에 진출한 두 번째 팀이 됐다.

콜롬비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루와의 코파아메리카 2016 8강전에서 전후반 90분을 득점 없이 비긴 뒤 연장 없이 치른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콜롬비아는 오는 23일 멕시코-칠레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페루의 수비를 뚫지 못한 콜롬비아는 승부를 페널티킥까지 끌고갔다. 콜롬비아는 첫 번째 키커로 나선 하메스를 시작으로 페널티킥에서 강점을 보였다.

승부는 2-2 상황에서 세 번째 키커의 발에 의해 갈렸다. 페루의 미겔 트라우코는 가운데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의 쭉 뻗은 오른발에 막혔다.

이어 2-4 상황에서 페루의 네 번째 키커 쿠에바의 슛이 가운데 위쪽으로 높이 뜨면서 준결승 진출 팀이 결정됐다.

이날 경기 맨 오브 더 매치는 콜롬비아 골키퍼 오스피나가 차지했다.

이날 페루가 18개 콜롬비아가 12개의 파울을 범하며 격렬한 경기를 펼쳤다. 공 점유율 53%를 기록한 콜롬비아는 슈팅수에서 6-3으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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