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서 북한이탈주민 가정폭력·여성범죄 예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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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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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경찰서(서장 조희련)가 17일 취업지원기관 현장견학을 위해 군포시 소재 기업을 방문한 하나원 교육생(북한이탈주민) 8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폭력·여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해 통일부 소속 하나원에서 사회적응 및 직업교육을 받고 있으며, 일정기간 교육 후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교육생 대부분이 여성임을 감안, 가정폭력특례법 개정 내용, 일상생활 중 가정폭력 발생유형, 여성범죄 대응요령 등 여성에게 필요한 정보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여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공원 집중 순찰, 등산로·둘레길 신속 위치 확인 등 경찰에서 추진중인 여성안전 특별치안대책도 홍보했다.

한편 조 서장은 “향후 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하여 사회적 약자인 여성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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