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동장 김명덕)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치료하기 위해 지난 17일 가경동주민센터에서 흥덕구 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만 50세 이상 주민대상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을 우선으로 조기검진 실시하여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함으로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들의 정신적·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것으로, 약 200여명이 검진에 참여했다.
검사는 치매선별검사지로 조기 검진을 우선 실시하고 선별검진에서 이상소견이 발견된 고위험군 대상자는 거점병원에 진단검사를 의뢰하여 확진검사를 받게 된다.
치매검진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 주변에 치매에 걸려 고생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며 두려움을 느끼곤 한다. 이렇게 미리 검사하여 예방하면 자신과 가족, 이웃 모두에게 좋은 것 같다. 앞으로 이런 검진기회를 더욱 더 확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보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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