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앤서니 존슨, 불참 결정…테세이라와 ‘돌주먹 격돌’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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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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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UFC 돌주먹 격돌이 무산됐다.

앤서니 존슨(32·미국)이 다음달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리는 UFC 온 폭스 20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글로버 테세이라(36·브라질)과의 맞대결이 무산됐다.

미국 종합격투기 전문 사이트 MMA 파이팅과 MMA 정키 등은 19일 “존슨이 다음달 열리는 UFC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면서 테세이라와의 경기가 무산됐다”고 밝혔다.

존슨의 불참 이유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고, 존슨을 대체할 선수도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 경기는 UFC 라이트헤비급 돌주먹들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다.

존슨은 지난해 5월 챔피언결정전에서 다니엘 코미어에게 패했으나 지미 마누와, 라이언 베이더를 KO로 눕혀 상승 모드였다.

테세이라는 지난해 오빈스 생프루, 패트릭 커민스를 꺾었고, 지난 4월 전 챔피언 라샤드 에반스를 1라운드 1분48초 만에 KO 시키는 괴력을 선보였다.

홀리 홈과 발렌티나 셰브첸코의 여성 밴텀급 경기가 메인이벤트로 열리는 UFC 온 폭스 20은 존슨과 테세이라의 맞대결 무산으로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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