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온라인을 통해 대학 등 연구단체에 해양생명자원을 대여·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여나 분양을 원하는 생명공학 연구 및 바이오소재 개발 관련 기업이나 연구소, 대학 등의 단체는 해양생명자원 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www.mbris.kr)에서 필요한 생물을 조회한 뒤 바로 신청하면 된다.
대여·분양이 가능한 해양생명자원은 5500여종에 달하며, 신청을 하면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책임기관에서 적격 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승인이 난 뒤에는 신청한 생물을 보유 중인 책임기관 및 기탁등록보존기관에서 신청 단체에 발송해줄 계획이다.
이상진 해수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해양생명자원을 조회하고 분양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해양생명공학 연구 발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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