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TV] ‘슈퍼맨’ 오지호·양동근·인교진, 아빠들 웃게 한 20대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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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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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오지호, 양동근, 인교진이 과거 자신들의 20대를 떠올렸다.

6월 1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는 135회 '아빠 학교'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배우 오지호, 양동근, 인교진은 유모차를 끌고 대학교 캠퍼스 산책에 나섰다. 세 아빠들은 교정에서 풋풋한 대학생들을 바라보며 과거 20대 시절을 추억하기 시작했다.

오지호는 "내가 95학번인데 여기 학생들이 96년생이다. 나는 대학 시절에 학비가 없어서 텐트를 팔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양동근은 "나는 아르바이트로 나이트클럽 DJ 백업 댄서를 했었다. 일명 날개라고 불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인교진은 "나는 2000년에 데뷔를 했다"고 말했고, 오지호는 "2000년이면 내가 딱 영화 '미인'을 찍을 때다"고 화답했다. 이를 들은 양동근과 인교진은 부끄러워하며 "나도 그 영화를 봤다"고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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