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새누리 원내대표, 20대 국회 첫 대표연설…협치·민생 초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6-20 07: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20일 20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의 첫 주자로 나선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여소야대 3당 구도에서의 협치 실현과 정치권의 신뢰 회복 등을 정치권의 당면 과제로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사진= 남궁진웅 기자 timeid@]

특히 최근 유승민 의원의 복당으로 다시 불거진 당내 계파 대립구도가 사라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등을 골자로 한 정치개혁 구상을 밝히고 초당적인 협력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민생 현안으로는 청년일자리, 노인복지, 안전한 대한민국 등이 화두가 될 전망이다.

정 원내대표는 우리 경제·사회 전반에 당면한 위기 극복과 민생 과제 해결을 위해 정쟁이 아닌 '일 하는 국회'를 만들어 보자고 야당에 제안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노동개혁 관련 4법, 사이버테러방지법 등을 비롯해 19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넘어온 법안들의 조속한 입법이 필요하다고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일자리 문제와 관련해서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격차 해소 방안으로 '사회적 대타협'을 제안할 방침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는 최근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와 연관이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