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영상]박유천, 무고 공갈 맞고소 입장 질문에 '묵묵부답'…20일 정상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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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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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강남구청에 출근하는 박유천. 사진=박영욱 기자 pyw06@]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그룹 JYJ멤버 겸 배우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로 4명의 여성에게 고소를 당한 가운데 20일 정상 출근했다.

박유천은 20일 오전 7시52분 경 공익 근무지인 서울 강남구청에 출근했다.

이날 박유천은 정상 출근시간인 9시 보다 한 시간여 일찍 강남구청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유천은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십여명의 매니저를 대동한 채 4층 근무지로 출근했다.

이날 고소인들에 대해 무고, 공갈 혐의로 맞고소 한다는 입장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박유천은 묵묵부답이었다.

앞서 박유천은 처음으로 성폭행 혐의로 여성 A씨에게 고소당한 10일 이후 16일, 17일 등 일주일 사이에 총 4차례에 걸쳐 각기 다른 여성들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이에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들에 대해 2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무고죄와 공갈죄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여성청소년과 12명의 경찰관을 박유천 성폭행 혐의 전담팀으로 구성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박유천이 그를 고소한 여성들과 강제로 성관계를 했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다. 또한 경찰은 관련 고소인들과 함께 첫 번째 사건 당시 동석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경찰은 조만간 박유천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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