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태백시는 ㈜부영과 12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건립 투자업무협약을 지난 17일 오전 서울 ㈜부영에서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태백시 황지동 (구)KBS방송국 3만5368㎡(약1만0710평)부지에 지하2층, 지상29층 규모의 임대 APT 총13개동 1200여 세대 건립이 추진된다.
태백시 중심부에 들어설 부영 임대아파트의 건립이 완료되면 무주택서민과 강원랜드 직원 및 인근지역 주민들을 위한 주택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태백시민사회단체는 “부영이 대단위 APT단지를 건립하면 건설경기가 살아나 상경기가 활성화 될 것”이라며, “지역의 오투리조트 경영정상화와 개발사업 추진 등 태백시와 ㈜부영이 상생 협력해 지역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해 달라”면서 지역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한편, 부영 임대아파트가 들어설 구)KBS방송국 부지는 태백시가 지난 2011년도에 91억 원에 매입하여 2016년 5월에 133억 원에 매각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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