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만나는 브람스 사중창

[사진=금호문화재단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브람스의 사중창을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금호아트홀은 오는 30일 브람스의 총 5곡의 사중창 작품 중 브람스의 개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3작품을 소개한다.

인생의 기쁨을 밝고 즐거운 톤으로 풀어나가는 작품으로, 황홀한 하모니가 매력적인 ‘4개의 사중창’을 비롯해 서로 대화하는 방식으로 풀어가는 작품인 ‘사중창과 4개의 손을 위한 사랑의 노래 왈츠’, 그리고 후기 브람스 작품 특유의 멜랑콜리함이 가득한 6개의 사중창 중 ‘그리움’이 무대 위에 오른다.

대중에게도 친숙한 멜로디의 ‘자장가’, 브람스의 낭만성이 최대한으로 표현된 ‘영원한 사랑’ 등 브람스의 대표 가곡도 함께 소개된다.

공연에는 소프라노 양지영,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박태윤, 바리톤 성승욱이 브람스의 사중창 작품 3곡과 독창곡 8곡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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