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호감도] 1박2일 훈남 윤시윤 '좋음' vs 성폭행 혐의 박유천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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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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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윤시윤과 JYJ 박유천이 비교되는 길을 걷고 있다. 윤시윤은 '1박2일'에서 공감가는 특강을 보여줘 호감을 높이고 있지만, 박유천은 성폭행 혐의로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1박2일'에서 윤시윤은 이화여자대학교 특강 미션에서 "내비게이션에 없는 길을 가라"고 조언했다.

윤시윤은 "여러분들처럼 똑같이 학교 다니고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갑자기 '하이킥'에 캐스팅돼 데뷔했다. 대본도 볼 줄 모르고 하는 것마다 발연기인데 갑자기 시청률이 30%가 넘었다. 그 후 '제빵왕 김탁구'를 하게 됐는데 시청률이 50%가 넘어가더라. 좋지 않고 무서웠다. 내가 한 게 아니니까. 난 너무 운이 좋은 사람이니까. 내가 여기서 더 했다간 잃을 것 같아서 숨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원 신세경 등에 대해 언급한 윤시윤은 "그분들은 악플과도 때로 싸우면서 배우의 길을 걸어갔다. 군대에 갔을 때 눈물 나게 후회했다. 난 왜 그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을 가지 않았을까. 무서워서 그랬다. 그래서 1박2일을 선택했다. 올라갈 때 힘들 거고 내려갈 때 무서울 테지만 해보려고 한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하이킥' '제빵왕 김탁구'로 큰 인기를 얻었던 윤시윤은 2014년 해병대에 입대해 올 1월 제대한 후 첫 회에서 "물이 무서워 극복하려고 해병대에 입대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탁구 경기에서 패한 후 개인 교습까지 받으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급호감 연예인으로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윤시윤과 달리 데뷔 13년차로 팬덤까지 형성하고 있는 박유천은 성폭행 혐의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지난 10일 유흥업소 여직원 A씨는 '3일 박유천에게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며 속옷과 함께 고소장을 제출했다가, 14일 갑자기 태도를 바꿔 '박유천과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다'며 고소를 취하했다. 이에 박유천 소속사가 중간에서 거액을 주고 합의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지만, 사건이 일단락되는가 싶었다.

하지만 16일 똑같은 수법으로 성폭행을 당했다며 또 다른 유흥업소 여직원 B씨가 박유천을 고소했고, 17일에는 유흥업소 여직원 C씨와 D씨가 고소장을 제출해 국민들을 경악하게 했다. 

네 건의 고소를 당한 박유천 소속사는 "1차 고소건은 월요일 공갈죄와 무고죄 등으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며, 2차 이후 고소에 대해서는 사실관계가 파악되는 대로 무고 등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오늘(20일) 이 여직원들을 무고와 공갈 혐의로 맞고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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