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 수석 관련 보도에 대한 질문에 "(현 수석) 본인이 법적 대응을 한다고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인 대응 방식에 관해 정 대변인은 "언론중재위도 (제소)하고 다른 법적 대응도 준비할 것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경향신문은 이날 현 수석이 지난 2013년 5월 학교기업 형태로 설립한 '미디어컨버전스랩'에 아내 장모씨가 교수로 있던 모 전문대 출신 3명을 채용해 부인이 재직한 학교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다.
또 현 수석이 한국VR산업협회장 시절 18대 대선에서 불법 SNS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서강바른포럼' 운영위원장 임모씨를 VR산업협회 초대 감사로 임명했다는 내용도 함께 보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