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항 항공요금 최대 40% 할인행사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한국공항공사 울산지사는 울산공항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항공요금을 최대 40% 할인한다고 20일 밝혔다.

할인내용은 △대한항공 울산↔김포 최대 20%(5만9000원~), 울산↔제주 최대 40%(5만1000원~) △아시아나항공 울산↔김포 최대 35%(4만8500원~) 등이다. 서울행의 경우 KTX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할인기간은 10월 31일까지다.

할인을 받기 위해선 항공사 홈페이지를 거쳐야 한다.

시 관계자는 "요금 할인 내용을 버스정보안내시스템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서울, 제주를 여행하는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울산공항은 지난 2010년 KTX울산역 개통 이후 지속해서 항공 이용객이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공항공사와 항공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항공요금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2014년 대비 여객이 23%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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