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명인초청 마스터클래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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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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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은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상주단체 세종국악관현악단의 명인 초청 공개 마스터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의 2016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공개 마스터클래스는 상주단체 단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더욱 우수한 공연을 선보이고자 추진됐다.

국악관현악단 최초로 진행되는 세종국악관현악단 공개 마스터클래스는 사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단원들이 공연형식으로 악기를 연주한 후 초청된 명인들이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종국악관현악단은 지난 4월 한양대 김성아 교수와 서울예대 노은아 교수를 초청해 해금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데 이어 지난 18일에는 국립국악원 정악연주단 김상준 수석과 KBS국악관현악단 이문수 수석을 초청해 대금과 아쟁 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세종국악관현악단 단원뿐만 아니라 악단회원과 지역의 국악 꿈나무들을 초청하는 등 개방 운영돼 국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멋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재단과 세종국악관현악단은 오는 8월 13일 단국대 서원숙 교수를 초청해 가야금 마스터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세종국악관현악단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상주단체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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