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연찬모 인턴기자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19일 루스탐 민니하노프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 대통령이 경기도 판교 소재 스타트업 캠퍼스를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한은 한국무역협회가 19~20일에 걸쳐 개최한 ‘한-타타르스탄 비스니스 포럼’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루스탐 민니하노프 대통령은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스타트업 캠퍼스를 방문해 IT클러스터와 국내 스타트업들의 뛰어난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 판교 테크노밸리 조성과정 및 판교 제로시티 조성계획에 주목하고 타타르스탄에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어 전국 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육성 중인 스타트업들의 제품이 전시된 ‘창조경제 혁신제품 전시관’으로 이동했으며, 창조경제의 개념 및 현황과 함께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혁신의 중요성에 대해 브리핑 받았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루스탐 민니하노프 대통령이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기업들의 우수 제품들을 시찰하면서 기발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제품화 시킨 것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며 “판교 IT클러스터와 유사한 클러스터 조성을 벤치마킹하기를 희망했고,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해 적극적 관심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