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품목별 꽃차연구회, 현장 견학

[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고 있는 양주시꽃차연구회는 지난 주 인천 강화군 소재 ‘꽃마니에뜨락’으로 현장교육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꽃마니에뜨락은 작년 시교육청으로부터 교육기부 기관으로 인증 받은 바 있으며, 봄부터 가을까지 정원의 꽃은 물론 각종 꽃잎, 풀잎, 나무껍질 등을 채집해 압화와 꽃차 체험을 통해 각종 노하우를 체험자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고승권 꽃마니에뜨락 대표는 강화의 사자발 약쑥, 연잎, 우엉, 순무 등 차의 재료를 9번 덖고, 9번 말리는 구증구포 과정을 통해 독성 제거와 잡냄새를 없앨 수 있어, 깔끔한 맛에 색깔이 고운 차를 우려낸다고 설명했다.

양주시꽃차연구회 이은진 회원은 “꽃차 가공 기술 습득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현장견학에 만족감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꽃차 전문교육을 통해 농촌문화 프로그램 아이템 개발 및 꽃에 대한 새로운 이해로 농가 소득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꽃차제조반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난 달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교육신청자 정원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꽃차제조반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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