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km 한화 새 투수’ 파비오 가스티요 “한국서 뛰게 돼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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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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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 가스티요 사진=한화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강속구를 던지는 외국인 투수 영입에 성공했다.

한화는 20일 “외국인 투수 파비오 카스티요(27)를 총액 25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한화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파비오 카스티요 선수는 신장 186cm, 몸무게 95kg으로 최고 158km의 빠른 직구를 던지며 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던지는 우완 정통파 투수이다”고 설명했다.

파비오 카스티요는 2006년부터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10년간 통산 335 경기 출장하여 32승 50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파비오 카스티요는“한국에서 뛸 기회를 얻게 해 준 구단에 감사하고 앞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 이글스는 20일 마에스트리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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