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호수동 코스모스 만개 '도시 숲 쉼터'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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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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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호수동(동장 김태균)이 「호수동 플라워시티 조성사업」으로 가꾼 야생화 꽃밭에 코스모스가 만개, 주민들의 도시 숲 쉼터가 생겨 눈길을 끈다.

호수동 플라워시티 조성사업은 나대지나 자투리 땅에 화단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도시미관 개선 사업이다.

코스모스 꽃밭 또한 지난해 8월부터 동 주민센터 직원과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나대지에 꽃밭을 조성하고, 벤치 등 편의시설을 갖춰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조성된 꽃밭은 편안한 쉼터와 불법 쓰레기 투기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으며, 꽃에 대한 안내판이 설치돼 어린이들에게 자연학습장으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이번에 핀 코스모스는 지난해 피었던 코스모스 씨앗이 토양에 남아 있다가 자연적으로 발아한 것으로 지속적인 야생화 꽃밭이 조성될 수 있음을 보여줘 더 큰 의미가 있다.

김태균 호수동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도시 숲 쉼터를 제공하기 위한 호수동 플라워시티 조성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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