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9일 오후 5시 4분께 창원시 마산 자신의 주거지에 함께 사는 반려견 2마리를 칼로 찔러 도살한 후 휴대폰으로 촬영, 동거녀인 피해자 A씨(35)에게 전송한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말다툼 끝에 A씨가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되지 않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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