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CLE 창단 첫 우승 활주로서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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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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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월 NCAA 남자농구 디비전 1 토너먼트 우승팀을 예측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농구광으로 유명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창단 첫 우승을 활주로 위에서 지켜봤다.

클리블랜드는 20일(한국시각)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2015-16시즌 NBA 파이널 7차전에서 93-89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는 챔프 시리즈 전적 4승3패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7득점 11리바운드 11도움을 올린 제임스는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제임스는 개인 통산 세 번째로 NBA 파이널 MVP를 차지했다. 우승 트로피를 손에 든 제임스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ESPN은 “오바마 대통령과 그의 가족들은 에어 포스 원이 미국 조인트 베이스 앤드류스 기지에 착륙한 후 NBA 파이널 7차전을 보기 위해 비행기 안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ESPN은 비행기가 NBA 파이널 7차전 4쿼터 2분을 남기지 않은 시점에 착륙했다고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그의 가족들은 국립공원을 알리기 위해, 뉴 멕시코주에 위치한 칼즈배드 캐빈스 국립공원과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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