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국가철도망 계획안 확정 소식에 철도주 급등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20일 정부가  3차 국가철도망 계획안을 확정지었다는 소식에 철도주가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철도차량 제작업체인 현대로템은 6.69% 상승한 1만8350원을 기록했다. 여기 현대로템의 1차 벤더인 대호에이엘도 21.41% 급등한 2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도로공사와 철도공사 등과 같은 토목공사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업체 우원개발과 철도 신호 제어용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대아티아이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푸른기술(14.05%), 특수건설(10.77%) 등도 철도 사업 관련 수혜 기대감에 급등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70조원 규모의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2016∼2025년)'을 확정했다. 3차 철도망 계획은 고속·준고속 철도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단일 생활권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