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제4회 세계한자학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제4회 세계한자학회(世界漢字學會) 연례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부산 경성대학교에서 열린다.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한국한자연구소(소장 하영삼)와 사단법인 세계한자학회, 중국 화동사범대학 중국문자연구와 응용센터(소장 장극화)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국가별로 순회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독일,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대만 등지에서 1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학술교류 행사로 올해로 제4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회의는 세계문자학회 장극화 회장의 “한자, 한자학, 한자학 학문체계”라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한자학의 학문분과 체계 확립에 관해 논의한다. 총 6개의 주제는 △한자기록문헌의 정리와 연구 △한자사용 및 한자이체 유형 △한자 데이터베이스 심화 가공 연구 △한자 문화사 연구 △한자 인지와 교육 △한자문화권 한자연구 등이다.

세계한자학회는 세계 각국의 저명한 한자 학자들이 결성한 민간 학술 비영리 조직이다. 2012년 설립됐으며 10여 개국에서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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