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oT 플랫폼 '아틱' 전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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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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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삼성전자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16 인베스터스 포럼'을 열고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아틱(ARTIK)'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을 공개했다.

아틱은 프로세서(AP)·메모리·통신·센서 등으로 구성된 초소형 IoT 모듈을 말한다. 

소병세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SSIC) 부사장은 "모듈·클라우드를 연결하는 E2E(End-to-End) 솔루션으로 아틱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소 부사장은 아틱의 장점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와 하드웨어 등 IoT 생태계 전체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소 부사장은 "경쟁사의 IoT 제품은 개발자가 일일이 최적화를 해야 하지만 아틱은 언제 어디서든 최적화한 플랫폼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까지 반도체 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7%로, 이 가운데 IoT가 25%를 차지할 것"이라며 "같은 시기 IoT 하드웨어 시장의 53%는 스마트홈, 스마트빌딩, 교통, 유통·헬스케어 등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와 함께 개방성과 보안성이 아틱의 장점이라며 자체 개발한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가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IoT 모듈 가격대는 저가 제품은 10달러 이하, 중·고가 제품은 10달러 시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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