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는 지난달 23일(이하 현지시간) 할리우드 돌비극장서 열린 '거울나라의 앨리스' 시사회 직전 레드카펫에서 드론이 조니 뎁 등 배우들과 군중들 바로 위 50피트(약 15미터) 상공에 떠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현행법으로 사람위로는 500피트(약 152미터) 이상의 고도를 유지해야 하나 이를 어긴 것.
이에 그치지 않고 LA경찰은 이날 드론을 조종한 31세의 한 남성을 인근 주차장에서 발견, 체포했다. 경찰은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테러 연관을 조사하기 위해 이 남성의 컴퓨터와 휴대폰, 태블릿, 디스크, 하드 드라이브, 비디오와 다른 품목들을 압수했다.
그러나 경찰 소식통은 아직 테러가 관련됐을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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