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브렉시트 우려 완화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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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1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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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우려가 누그러지면서 상승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9.71포인트(0.73%) 상승한 1만7804.87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03포인트(0.58%) 높은 2083.2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87포인트(0.77%) 오른 4837.2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며, 장중에도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지난 주말 설문에서 영국의 브렉시트 반대여론이 찬성을 앞지른 것으로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이 다소 완화된 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산업업종이 0.9%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유틸리티업종을 제외하고 에너지업종과 금융업종, 헬스케어업종, 소재업종 등 전 업종이 상승했다.

중국 전자상거래업체인 JD닷컴의 주가는 월마트의 중국 내 전자상거래 사업부를 인수할 수 있다는 소식에 4% 넘게 상승했다. 월마트의 주가도 0.21% 올랐다. 애플은 지난주 중국에서 아이폰 특허 관련 분쟁이 불거진 데 따라 이날도 0.24% 하락했다. 

영국의 EU 잔류를 지지하던 영국 노동당의 조 콕스 하원 의원의 피살에 여론이 요통치면서 브렉시트 선거도 반대쪽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국제유가가 브렉시트 우려 완화에 따른 주요국 증시 강세와 재고 부족 등에 힘입어 상승한 것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5.36% 하락한 18.3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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