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일본서 ‘자동차부품 日 시장 진출’ 모색

  • - 경제인아카데미 개최…무역사절단 10개 기업 대표 등 참가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내 자동차부품 기업 10개사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이 일본에서 본격 활동에 나선 가운데, 도가 일본 현지에서 자동차 부품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0일 저녁 충남경제진흥원, 코트라 도쿄무역관과 함께 일본 도쿄 제국호텔에서 자동차부품산업 경제인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김하균 도 경제산업실장과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아카데미에서는 혼다에서 30년 넘게 근무한 자동차 수출 전문가인 안도 쿠니오를 초청, 일본 자동차 시장의 특성과 마케팅 노하우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갖는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하균 실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일본 자동차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충남 자동차 부품의 일본 시장 진출 가능성을 살피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충남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과 차세대 에너지 자동차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 대산이엔씨 등 10개 기업이 참여한 무역사절단은 21일 도쿄에서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오는 23일에는 나고야에서 수출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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