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에릭, 죽음의 진실 알았다

[사진=tvN '또 오해영' 캡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또 오해영’ 에릭이 죽음의 진실을 깨달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박도경(에릭 분)은 죽음에 대한 환시를 보던 중 자신을 죽이려던 범인이 한태진(이재윤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앞서 박도경은 그간 자신이 차에 치이는 교통사고를 당한다는 것만 알고 있던 상황. 그러나 그 자동차 운전석에 태진이 타고 있다는 것을 도경은 알게 됐다.

이에 도경은 태진의 집에 찾아가 “망해 주겠다. 팔 하나 다리 하나를 가져가도 된다”면서도 “살려만 주라”고 애원하며 매달렸다. 태진은 도경을 집 안으로 들인 후 분노에 가득찬 주먹질과 발길질을 이어갓다.

태진에게 맞은 도경은 상처로 범벅된 얼굴로 귀가하다 오해영(서현진 분)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해영은 도경에게 “보고싶다”고 말했지만, 도경은 엉망인 자신의 얼굴을 보여주기 싫어 잠시 머뭇거리다 해영의 집으로 나섰다.

해영은 자신이 도경을 더 많이 사랑한다는 생각에 속상함을 감출 수 없었지만, 자신을 보기 위해 한 걸음에 달려온 도경을 보며 그의 진심을 헤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