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 렙사 나스미디어는 21일 페이스북 마케팅 파트너인 나니건스(Nanigans)와 소셜미디어 광고 솔루션 라이선스 수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고 최적화 솔루션 기업인 나니건스는 세계 최고의 페이스북 마케팅 파트너사로 한국으로의 사업 확장을 위해 가장 먼저 나스미디어와 손을 잡았다. 나니건스는 마케터들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주요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최적화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한 광고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솔루션 상에서 캠페인의 투자 수익률(ROI)을 목표 값으로 설정하면, 해당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사람이 아닌 자동화 시스템으로 광고를 최적화하여 운영하는 방식이다.
나스미디어는 나니건스의 한국 파트너사로서 나니건스 솔루션을 운영 및 지원한다. 이로써 광고주들은 나스미디어를 통해 나니건스 솔루션을 활용한 페이스북 캠페인을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집행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쌓아온 나스미디어의 풍부한 캠페인 역량에 나니건스의 고도화된 솔루션이 더해져, 더욱 정밀하고 효과적인 맞춤형 광고 집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소셜 미디어 마케팅의 비중이 높은 글로벌 시장의 대규모 광고 캠페인 집행이 가능하게 돼 앞으로 국내 광고주들의 글로벌 캠페인 집행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실제로 많은 광고주들이 나니건스 솔루션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글로벌 게임 출시를 앞둔 모바일 게임사 등 이미 주요 광고주들과 캠페인 계약 체결이 완료된 상태다.
김병조 나스미디어 모바일사업실 이사는 “나니건스의 광고 최적화 솔루션은 이미 세계 유수의 파트너들로부터 그 효율성을 검증 받은 바 있다"며 "양사의 강점을 활용하여 국내외 광고주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페이스북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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