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위에서부터 지그재그로 탁재훈-장우혁-천명훈-서인영-이지혜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연합뉴스 / MBC / SBS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JTBC 새 예능 ‘걸 스피릿’ 멘토에 가수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두 발 벗고 나선다.
21일 오전 JTBC 측 관계자는 아주경제에 “탁재훈, 천명훈, 장우혁, 서인영, 이지혜가 ‘걸 스피릿’ 멘토로 나서는 게 맞다. 최근 출연을 확정 지었다”며 “첫 방송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7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5명의 멘토들은 과거 가요계를 풍미했던 선배들로서 후배 가수들에게 조언하고 보컬 교육 등을 할 예정. 이로 인해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보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방송에 복귀한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은 지난 3월 출연한 ‘냉장고를 부탁해’ 이후 JTBC의 첫 고정 출연작이다. 또 1세대 아이돌 그룹 H.O.T. 멤버 장우혁도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자신의 능력을 후배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거기에 예능감은 물론 뛰어난 춤 실력을 자랑하는 그룹 NRG 출신의 천명훈도 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오며, 현재까지도 새 앨범을 내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쥬얼리 출신 서인영과 샵 출신 이지혜 역시 대표 여성 보컬로 노하우들을 후배들을 위해 공개할 예정이다.
‘걸 스피릿’의 MC로는 대세 개그맨 조세호와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성규가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거기에 위에서 언급했던 5명의 전직 아이돌 출신 멘토들이 프로듀서로 등장해 매의 눈으로 무대를 살피고, 선배로서의 냉철한 조언과 칭찬을 전한다.
한편 ‘걸 스피릿’은 데뷔 후에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 여자 아이돌 보컬들의 숨겨진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12인의 걸 그룹 메인 보컬들이 경연을 통해 순위를 정하고, 파이널 리그에서 최종 우승자가 선정되는 형식이며, 매주 순위에 따라 다양한 콘셉트의 공연이 펼쳐진다.
JTBC 새 예능 ‘걸 스피릿’은 오는 7월 중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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