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씬] '천상의 약속' 기만, 세진 친딸 고백…유경 배신한 세진 "엄마가 꾸민 짓"

[사진=KBS방송화면캡처/사진클릭하면영상이동]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천상의 약속' 장세진(박하나)이 괴로운 나날을 보냈다.

20일 방송된 KBS '천상의 약속' 98회에서 이기만(윤다훈) 회장은 박유경(김혜리) 회장 취임식에 맞춰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취재진 앞에서 이기만 회장은 박유경과의 과거에 대해 말한 후 "얼마전 젊은 여자가 나를 찾아왔다. 32년전에 헤어진 그 여자가 낳은 제 딸이었다"며 장세진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이기만 회장은 "날 찾아준 그 아이에게 해서는 안 될 말로 큰 상처를 줬다. 이제 그 아이에게 사과를 하고, 그 아이를 친딸로 인정하려고 한다"면서 때마침 회견장으로 들어온 장세진을 향해 "제 딸 아이는 백도그룹 박유경 회장의 외동딸 장세진 양이다"라고 소개한다. 

하지만 당황한 장세진은 회견장을 급히 빠져나가고, 박유경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변명하지만 이 모든 걸 들은 장경완(이종원)은 충격을 받는다. 
 

[사진=KBS방송화면캡처/사진클릭하면영상이동]

 
특히 장세진은 강태준(서준영)이 엄마 박유경의 계략으로 구치소에 갇히게 된 것을 뒤늦게 알게 된다. 구치소에 찾아간 장세진은 용서를 구하지만 강태준은 '정리하라'는 말만 할뿐 냉랭한 모습을 보이자 무슨 일이든 하겠다고 말한다.

결국 장세진은 박유경의 배임혐의 증인으로 검찰을 찾는다. '박유경이 강태준을 협박해 배임혐의를 씌운 게 맞냐'는 검사의 질문에 장세진은 "맞다. 제가 직접 들었다. 엄마한테 직접 들어 알고 있었다"고 말해 박유경을 충격에 빠트린다. 

박유경은 자신의 잘못을 숨기기 위해 사위인 강태준에게 죄를 덮어씌웠고, 장세진에게는 출장을 갔다고 거짓말을 했다. 

한편, '천상의 약속'은 4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어 다음주부터는 소이현 오민석 김윤서 정헌 주연의 새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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