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국가 ICT R&D 개방형 평가와 R&D 전주기 설명회를 오는 22일부터 이틀 간 한국통신학회 하계학술대회장인 제주 중문 컨벤션센터(ICC)에서 실시한다.
이번 개방형평가는 산학연 전문가가 모인 학술대회장 세션 프로그램에서 R&D 연구결과를 연구자가 직접 발표하고, 연구결과물을 전시하는 등 공개토론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평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수행한 ‘유전체 분석용 슈퍼컴퓨팅 시스템 개발’, ‘미래 사물지능통신 서비스를 위한 초고속 광역 와이파이 기술개발’ 등 4개 기술개발 과제에 대한 최종 결과평가다.
발표와 더불어 관련 연구결과물의 전시와 시연도 병행할 예정으로 수요 기업들의 참여를 통해 국가 R&D 연구결과의 사업화 연계가 가능하다.
개방형평가는 평가위원만 참석하여 평가를 시행하는 기존의 폐쇄형 평가에서 벗어나 수요기업, 일반 전문가 및 대중이 참석하는 공개 평가로, 평가위원들이 현장의 다양한 의견 및 질의․응답 내용을 청취하고 이를 평가에 반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평가방법이다.
이번 개방형 평가와 더불어 IITP는 ICT R&D 추진방향과 기술설명회, 수행과제 발표회, 평가체계 설명·토론회 및 전문가 평가위원 등록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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