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양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육아나눔터' 문을 연다.
시는 오는 22일 송산2동 양지마을8단지 아파트 내 '경기육아나눔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앞서 지난달 가능3동주민센터 옆 건물에 육아나눔터를 갖춘 '문(文)·예(藝)·숲이 있는 마을 커뮤니티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육아나눔터는 어린이 장난감과 도서, 육아용품을 갖춰 부모들은 육아 경험 등 정보를 나누고 아이들은 장난감과 책을 갖고 놀 수 있다.
또 부모들이 자녀 양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품앗이한다. 육아나눔터 회원 가입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다.
시는 지난해 8월 경기도에 육아나눔터 운영을 위한 사업신청서를 제출, 올해 2월 운영 확정을 통보받았다.
운영은 의정부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육아나눔터가 지역 중심의 양육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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