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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성, 중국 소후 TV 드라마 ‘28개의 달’ 주연…차세대 한류 배우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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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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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아우라미디어 & (사)문화의창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배우 양진성이 중국 소후 TV 드라마 ‘28개의 달’에 주연배우로 출연한다.

SBS 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에서 여주인공 박수경으로 열연하며 아침극장을 사로잡은 양진성은 이번 드라마 출연으로 중국 대륙의 남심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양진성은 지난 16일부터 중국 소후 TV에서 방영되고 있는 달빛미스터리멜로드라마 ‘28개의 달’(극본 강수연, 연출 최형준, 제작 ㈜아우라미디어 & (사)문화의창)에서 남주인공 강우(김규종 분)의 옛 약혼녀 월하와 월하의 죽음 이후 강우가 사랑에 빠지는 주혜 역을 맡아 1인 2역의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그는 강우 역의 김규종과 슬프고도 비밀스런 로맨스를 시작하며 남다른 호흡까지 선보이고 있다.

양진성이 연기하는 현재의 주혜는 해가 없이도 생명을 유지하는 안개꽃처럼 조용하고 강인한 캐릭터. 이어 과거 속 월하는 함께하면 향기가 전염되는 아침 장미같이 싱그럽고 화사한 여자다.

양진성은 그동안 영화 ‘웨딩드레스’, ‘소원‘, 드라마 ’시티헌터‘, ’비밀‘, ’나의 유감스러운 여자친구‘, ’내 사위의 여자‘ 등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스펙트럼을 쌓아왔다. 양진성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한편 총 8회 분량인 '28개의 달'은 과거의 연인을 잊지 못하는 한 남자가 그 여인과 닮은 여성을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작품. 양진성을 비롯해 김규종, 크레용팝의 금미 등 K-POP 스타들과 중견 연기자 김서라와 박정학이 월하의 부모 역할로 출연한다.

한편 드라마 '28개의 달'은 SBS '닥터 이방인' 등을 제작한 아우라미디어(대표:임성균)와 사단법인 문화의창(대표:하은영)이 제작한 '자선드라마'로 출연진들과 일부 스태프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했다.드라마 ‘28개의 달’은 중국 소후(SOHU)에서 지난 16일부터 매주 1회씩 총 8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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