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경보형감지기가 주택화재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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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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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단소방서, 기초소방시설을 통한 신속한 초기대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공단소방서(서장 이돈)는 지난 17일 14시 42분경 연수구 청학동 소재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단독경보형감지기를 통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뒤늦게 밝혔다.

이날 화재는 집주인이 가스레인지에 음식물을 올려놓은 상태로 깜빡 잠이 든 사이 과열로 인해 발화된 것으로 주방에 설치되어 있던 단독경보형감지기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 신속히 초기진화 하였다.

다행히 주방기구 일부가 소실된 것 외에 큰 피해는 없었으나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없었더라면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아찔한 사고였다.

단독경보형감지기[1]


공단소방서 관계자는“이번 화재는 기초소방시설이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는 사례”라며“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꼭 설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단소방서는 다음해 2월 4일까지 관내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하도록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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