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전철7호선 연장사업 조기착공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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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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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는 올해 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전철7호선 연장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경기도 주관으로 경기도청 철도건설과 사무실에서 양주시, 의정부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철7호선 연장사업 관련 회의가 개최 경기도의 향후 진행계획과 기본계획 수립 등을 논의했으며, 조속히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을 마무리해 조기 착공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자는데 합의했다.

이 날 회의에서 건설비 부담은 총 사업비 6,337억 원 중 국비 70%, 지방비 30%로 진행되며, 지방비 중 50%는 경기도, 50%는 양주, 의정부시가 연장비례로 부담할 예정으로 운영비 부담은 100% 양주, 의정부시에서 부담하며, 수익이 발생할 경우 수익금은 모두 해당 지자체로 귀속되는 것으로 논의됐다.

또한, 기본계획은 경기도 주관으로 용역을 시행하고 원칙적으로 예/타에서 제안한 노선을 기본(안)으로 분석할 예정이며, 노선 변경 등 총사업비 협의 가능 범위(증액 20%) 내에서 검토하는 것으로 했다.

한편, 전철7호선 연장사업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입찰공고가 진행 중이며, 7월 중순까지 용역사 선정을 마무리한 후 10개월간 용역을 시행할 예정으로 내년 5월 중순까지 용역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에서 앞으로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과 동시에 총사업비 협의를 진행하고, 턴키(Turn-Key) 방식으로 건설공사를 발주할 예정으로 지난 15일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개최된 경기 북부지역 시장․군수, 국회의원 간담회에서 경기도가 밝힌 내년 11월경 착공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거쳐야 할 단계가 많이 남았으므로 조기 착공을 위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 관계 기관과 협의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이성호 양주시장과 지역 3선 국회의원인 정성호 의원과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여 조기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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