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상용화‧핵심기술 적용방안 세미나, 7월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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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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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전경련 회관서 열어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7월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규제 완화를 통한 드론의 상용화 및 분야별 핵심기술 적용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한국모형항공협회 이종헌 부회장의 '국내.외 항공법 등 드론 규제현황 및 개선방향과 인프라 구축방안'을 시작으로, 고려대학교 사이버국방학과 김형중 교수의 '드론의 비행 식별 관리를 위한 등록제도 및 교통관제시스템 설치와 주파수 확보방안'이 발표된다.

이어 전자통신연구원 임채덕 박사의 '드론 S/W 플랫폼 및 보안 기술 적용방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문성태 선임연구원의 '오픈소스 기반의 비행 제어 시스템 및 군집 비행 기술',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권희춘 사무총장의 '인공지능 드론 개발과 수색정찰 적용 방안', 서울시립대학교 이임평 교수의 '드론을 활용한 3차원 공간인식- 3D 매핑 기술' 등의 발표와 관련,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드론은 타 산업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시장”이라며 “드론 산업의 육성을 위한 이번 각종 규제 완화를 통해 침체된 산업계의 뜨거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향후 이 분야 기술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과 기술적‧사업적 노하우를 공유하게 될 것”이라며 “관련업계 종사자에게 수준 높은 최신 기술 정보는 물론 미래 비즈니스 기회 선점이 가능한 시장 정보까지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력 조사기관인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드론 시장규모가 2015년 약 80억달러에서 2020년 100억달러로 연평균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산업이슈 중 하나로 급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민간‧상업용 시장의 연평균 성장율은 19%로, 군사용 시장의 5% 성장율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로 농업, 에너지, 유틸리티, 광산, 건설, 부동산, 뉴미디어, 영화 제작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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