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저소득층 초·중·고 여학생들이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위생용품을 구입하지 못해 휴지나 신발깔창을 대용품으로 사용한다는 사연을 접하고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부산은행이 기탁한 5000만원으로 구입한 생리대는 학생들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지역 초·중·고 각 보건실과 교육복지실에 비치될 예정이다.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학업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위생용품을 구입하지 못해 학교를 결석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학생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은행 차원에서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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