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이 김선달' 유승호 "시우민 첫인상? 날카로운 눈매에 겁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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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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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유승호가 시우민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6월 21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봉이 김선달’(감독 박대민·제작 ㈜엠픽처스 SNK 픽처스·제공 배급 CJ 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는 박대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승호, 고창석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에서 유승호는 남다른 지략과 배포를 가진 천재 사기꾼 김선달 역을, 시우민은 그런 김선달을 동경하는 사기 꿈나무 견이 역을 맡았다. 극 중 김선달은 견이 보다 연상으로 등장하지만 실제로는 시우민이 3살 더 많은 형. 때문에 연기에 있어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 질문했다.

유승호는 “처음엔 저보다 형인 줄 몰랐다. 사진만 보고는 나보다 동생이겠거니 생각했다. 하지만 만나서 검색해보니 저보다 3살이 많더라. 눈매가 날카롭고 그래서 겁이 났었는데 촬영하면서 보니 날카로운 눈매에 장난기가 느껴졌다”고 첫인상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그는 “민석(시우민)형과 연기를 하면서 좋았던 건 동네 형 같아서였다. 장난치는 걸 좋아하고 활달하며 밝은 사람이다. 형이 극 중 견이 역을 잘 해준 것 같다. 어린 동생처럼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잘 해주니 저 역시도 형의 모습을 잘 표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봉이 김선달’은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그렸다. 7월 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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