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철도 중심지로‘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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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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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권 광역철도․충북선고속화 등 국가철도망 구축 반영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와 연결되는 ‘충청권 광역철도(2단계)’와 ‘충북선 고속화’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사업에 최종 반영됐다.

국토부가 향후 10년간(2016~2025년) 국가철도망 투자 계획을 담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최근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국가철도망에 포함된 36개 신규사업 중 ‘충청권 광역철도(2단계)사업’은 조치원~신탄진까지 총 22.5km, 5,08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세종시와 충청권 주요 경제거점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으로 구축된다.

‘충북선 고속화사업’은 국가고속철도망의 X자 구축을 위한 기존 노후시설 개량사업으로 조치원~제천 봉양까지 총 82.8km에 걸쳐 4,60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신규사업에는 미반영됐지만 장래의 여건변화 등을 감안하여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업으로 ‘보령선(조치원~보령)사업’이 포함됐다.
문성요 건설도시국장은 “이미 시행 중인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사업’ 등과 함께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신규로 반영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세종시가 국가철도망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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